크게 일하기 — 긴 프로젝트의 컨텍스트 전략
일주일짜리 일을 시킬 때 컨텍스트를 어떻게 운영하나. 큰 그림 전략.
하루 만에 끝날 일이 아니에요. 여러 날, 여러 작업, 여러 번의 Claude 대화로 나뉘죠. 이런 큰 일을 컨텍스트가 흐트러지지 않게 지휘하는 법 — 이 코스에서 배운 모든 도구를 오늘 한자리에 모읍니다.
📚 「크게 일하기 — 긴 프로젝트의 컨텍스트 전략」 레슨 내용 전체 텍스트로 훑어보기
하루 만에 끝날 일이 아니에요. 여러 날, 여러 작업, 여러 번의 Claude 대화로 나뉘죠. 이런 큰 일을 컨텍스트가 흐트러지지 않게 지휘하는 법 — 이 코스에서 배운 모든 도구를 오늘 한자리에 모읍니다.
이 코스에서 우리는 컨텍스트를 다루는 도구 네 가지를 배웠어요. 큰 일에선 이걸 역할을 나눠 함께 씁니다.
· 스펙 문서 — 이번 일. "이번 주는 메뉴판 페이지를 이렇게 만든다"는 한 작업의 설계도
· 세션 분리 — 작업별 새 대화. 간판 / 메뉴판 / 주문 페이지를 각각 깨끗한 새 세션에서
· 진행 기록 파일 — 어디까지 했나. 오늘 끝낸 것·다음 할 것을 적어 다음 세션이 이어받게
핵심은 "대화가 사라져도 살아남는 것은 파일"이라는 감각이에요. 책상은 비워지지만, 파일은 매번 다시 읽혀요.
세션을 나누면 좋은데, 새 세션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예요. 매번 "메뉴판을 이렇게 만들어줘"를 길게 설명하긴 번거롭죠.
이걸 적어두면 다음 세션이나 동료가 처음부터 다시 설명 안 듣고도 그 작업을 이어받을 수 있어요.
세션(대화)은 사라지지만 스펙 파일은 git에 남아 영원해요. 그래서 보통 specs/ 폴더에 두고 커밋합니다.
이번 주 작업 "메뉴판 페이지"의 스펙을 파일로 만들어봐요. Claude에게 말로 시키면 됩니다.
mkdir -p specs — 스펙을 둘 폴더부터 만들어요specs/menu-page.md 라는 스펙 문서를 만들어줘. 우리동네 반찬가게 메뉴판 페이지를 무엇을·왜·어떻게 만들지 짧게 정리해줘 — 이번 작업의 스펙 문서를 Claude에게 적게 시켜요스펙이 '무엇을 할지'라면, 큰 일엔 하나 더 필요해요 — '어디까지 했는지'를 적는 진행 기록 파일이에요.
· 지금 막힌 것: "품절 표시 색이 안 먹힘"
· 다음 할 것: "주문 버튼 연결"
이 파일이 있으면 내일 새 세션을 켜도, 어제 어디서 멈췄는지 Claude가 파일을 읽고 바로 이어가요. 한 세션 끝에 "오늘 한 거 진행 기록 파일에 정리해줘"라고 시키는 습관 — 이게 핸드오프(handoff)예요.
다음 날, 완전히 새 세션을 켰다고 해봐요. 진행 기록과 스펙을 가리키며 "이어가자"고만 말하면 됩니다.
progress.md 와 specs/menu-page.md 를 읽고, 어제 멈춘 데서 메뉴판 작업을 이어가자 — 어제까지의 흐름을 새 세션이 이어받게 해요"가게 이름은 우리동네 반찬가게"처럼 한 달 내내 절대 안 바뀌는 규칙은 스펙도 진행 기록도 아닌, 매번 다시 읽히는 그 파일에 둬요. 어느 파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