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슨
MCP 만들기 개관 — 우리 도구를 연결하려면
사내 시스템을 AI에 연결하고 싶을 때 무엇이 필요한가. 만들기 전 전체 그림.
① 오늘의 미션
"재고는 장부에 있는데…"
우리동네 반찬가게의 재고와 주문은 사내 재고장부 시스템에 들어 있어요.
그런데 Claude에게 "오늘 멸치볶음 몇 통 남았어?"라고 물으면 — 모릅니다.
그 장부는 Claude의 책상 위에 없으니까요.지난 레슨에서 잘 쓰는 팀의 MCP 구성을 구경했어요. 오늘은 한 걸음 더 — 우리 재고장부에 AI 직통 전화선을 놓는 큰 그림을 그립니다.
설명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서 직접 쳐보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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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는 장부에 있는데…"
우리동네 반찬가게의 재고와 주문은 사내 재고장부 시스템에 들어 있어요.
그런데 Claude에게 "오늘 멸치볶음 몇 통 남았어?"라고 물으면 — 모릅니다.
그 장부는 Claude의 책상 위에 없으니까요.지난 레슨에서 잘 쓰는 팀의 MCP 구성을 구경했어요. 오늘은 한 걸음 더 — 우리 재고장부에 AI 직통 전화선을 놓는 큰 그림을 그립니다.
AI를 우리 재고장부 같은 사내 시스템에 연결하는 약속, 그게 MCP예요. MCP는 정확히 무엇을 놓는 걸까요?
맞아요. MCP는 AI ↔ 우리 시스템 사이에 놓는 표준 연결선(직통 전화선)이에요. 두뇌를 바꾸는 게 아니라, AI가 우리 재고장부의 기능을 도구로 불러 쓸 수 있게 길을 깔아주는 거죠.
이 직통 전화선의 우리 쪽 끝에 놓이는 작은 프로그램이 MCP 서버예요. 거창해 보이지만 정체는 단순해요 — "이런 도구들을 쓸 수 있어요"라고 적어둔 도구 목록표예요.
반찬가게 MCP 서버가 적어두는 것
· 도구 이름 — 예: "재고조회", "오늘주문목록"· 각 도구의 입력 — 예: 재고조회는 '반찬 이름'을 받아요
· 각 도구의 출력 — 예: 재고조회는 '남은 수량'을 돌려줘요
AI는 이 목록표를 보고 "멸치볶음 재고? 그럼 재고조회 도구를 써야겠다" 하고 알아서 골라 써요.
MCP 서버를 만든다니 부담스럽죠? 누가 무엇을 하는지 나눠보면 마음이 가벼워져요.
🤖 코드 짜기 — Claude 몫: MCP 서버를 만드는 도구 모음(SDK)이 이미 있어요. "재고조회 도구를 가진 MCP 서버 만들어줘"라고 시키면 Claude가 코드를 써줘요.
🧑 무엇을 열지 — 사람 몫: 대신 어떤 기능을 도구로 열지는 사람이 정해요. 재고조회는 열되, '가격 통째 수정'은 위험하니 막는 식의 설계 판단이죠.
정말 시키면 만들어 주는지, 가게 폴더에서 Claude에게 직접 물어봐요.
우리 재고장부를 AI에 연결하는 MCP 서버를 만들고 싶어. 내가 코드를 다 짜야 해? 어떻게 시작해? — MCP 서버를 어떻게 만드는지 대화로 확인해요보이죠? 구현은 맡기고, 나는 무엇을 열지에 집중하면 돼요. 그게 오늘의 핵심이에요.
코드는 Claude가 써주니, 사람의 진짜 일은 도구 목록을 설계하는 것이에요. 우리 재고장부에는 수십 가지 기능이 있겠죠. 그걸 전부 다 AI에게 열면 안 돼요.
열기 전에 묻는 질문
· 이 기능을 AI가 잘못 부르면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생기나? (예: 주문 일괄 취소)· AI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돌려주나, 아니면 손님 연락처까지 통째로 새나?
· 자주 쓸 도구인가, 한 번 쓸까 말까 한 도구인가?
조회는 넉넉히, 수정·삭제는 신중히. 이 선을 긋는 게 사람의 몫이에요.
반찬가게 MCP 서버를 처음 만들어요. 다음 중 가장 먼저 열기 좋은 도구는 무엇일까요?
맞아요. 재고조회처럼 읽기만 하는(조회) 도구부터 여는 게 안전해요. 잘못 불려도 망가질 게 없으니까요. 삭제·일괄변경 같은 되돌리기 힘든 도구는 신중히, 나중에, 안전장치를 두고 엽니다.
MCP 서버는 각 도구마다 세 가지를 적어둬요 — 도구 이름, 받을 입력, 그리고 돌려줄 무엇? 빈칸을 채워보세요.
정답! 출력(결과)이에요. '재고조회'라면 입력은 반찬 이름, 출력은 남은 수량. 이 입출력을 또렷이 적어둬야 AI가 도구를 헷갈리지 않고 써요.
우리 재고장부에 직통 전화선을 놓는 큰 흐름을, 일하는 순서대로 정렬해보세요.
설계 → 입출력 정의 → 구현(Claude) → 연결 확인 순이에요. 맨 앞 두 단계(설계)가 사람의 일, 뒤 두 단계는 Claude와 함께해요. 어렵게 느껴지던 'MCP 만들기'가 사실은 도구 목록 짜기였던 거죠.
설계를 한 줄로 정리해 Claude에게 던지면, 뼈대가 나와요. '재고조회' 하나짜리 서버로 가볍게 시작해봐요.
반찬 이름을 받아 남은 수량을 돌려주는 '재고조회' 도구 하나만 있는 MCP 서버 뼈대를 만들어줘. 아직 진짜 장부엔 연결 말고 예시 데이터로 — 설계만 말로 정해 초안을 받아요완벽한 코드를 외워 짠 게 아니에요. 무엇을 열지 정하고, 말로 시켰을 뿐이에요. 이게 MCP 만들기의 출발점입니다.
한 줄로
MCP 서버는 "이런 도구를 쓸 수 있어요"라고 적은 도구 목록표예요.
코드는 Claude(SDK)가 짜주고, 무엇을 도구로 열지 설계하는 건 사람 — 조회부터 넉넉히, 수정·삭제는 신중히.다음 레슨에서
그런데 — 이럴 거면 그냥 API나 Skill을 쓰면 안 되나요? MCP·API·Skill,
이 연결 3형제가 각각 언제 빛나는지 다음 레슨 'MCP vs API vs Skill — 연결 3형제 구분'에서 갈라봅니다. 가게는 계속 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