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쓴 걸 읽는 법 — 비개발자의 리뷰
코드를 못 짜도 읽을 줄은 알아야 해요.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물어볼지.
사장님은 직원이 짠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쓸 줄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검수(리뷰)는 해야 해요. 오늘은 코드를 못 짜는 비개발자가 AI의 결과물을 검수하는 4가지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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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직원이 짠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쓸 줄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검수(리뷰)는 해야 해요. 오늘은 코드를 못 짜는 비개발자가 AI의 결과물을 검수하는 4가지 법을 배웁니다.
코드를 몰라도 쓸 수 있는 검수법은 딱 4가지예요. 어려운 건 하나도 없어요.
2. 이름·구조가 말이 되나 — 파일 이름, 폴더 구조가 상식에 맞는지
3. 눈으로 실행 확인 — 실제로 돌려서 화면이 내가 원한 대로 나오나
4. 콕 집어 질문 —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콕 집어 다시 물어보기
핵심 한 줄: "내가 설명 못 하는 코드는 내 것이 아니다." 검수의 끝은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예요.
첫 번째 검수법. 방금 Claude가 만든 첫 페이지를 한국어로 쉽게 설명하라고 시켜봐요. 가게 폴더에서 Claude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방금 만든 첫 페이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코드 모르는 사람도 이해되게 한국어로 쉽게 설명해줘 — 결과물을 내 말로 풀어달라고 해요두 번째 검수법. 코드 속을 못 읽어도 파일 이름과 폴더 구조는 한글 읽듯 읽을 수 있어요.
menu.js, order.js, contact.html이라면 — 메뉴·주문·연락처. 말이 되죠.그런데
asdf.js, untitled2.html, test_final_real.js 같은 이름이 가득하면 — 뭔가 급조했거나 정리가 안 된 신호예요.새 코드를 처음 볼 땐 지도(폴더 구조)부터 봐요. 낯선 동네에 가면 길부터 헤매지 말고 지도를 펴는 것과 같아요.
가게 주문 기능을 만들었어요. 사장님 검수 관점에서 가장 안심되는 파일 이름은 어느 쪽일까요?
세 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검수법. 실제로 돌려서 눈으로 보는 것이에요. 설명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화면이 내가 원한 대로 안 나오면 틀린 거예요. 미리보기 서버를 켜봐요.
npm run dev — 가게를 실제로 띄워 눈으로 확인해요npm run dev로 띄워 직접 클릭해봐요. 버튼이 안 되면 그 자리에서 "주문 버튼이 안 눌려"라고 바로 다시 시켜요.네 번째 검수법. 설명을 들어도 한 부분이 이해 안 될 때, 막연히 "다 모르겠어"가 아니라 콕 집어 물어요. 빈칸을 채워 좋은 질문을 완성해봐요.
설명 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고 해봐요. 그 단어 하나만 콕 집어 다시 물어봐요. 이게 검수의 마지막 단계예요.
아까 설명에서 '데이터 목록'이라는 게 정확히 뭐야? 우리 반찬가게로 예를 들어 쉽게 알려줘 — 이해 안 된 부분만 콕 집어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