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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고르기 — Opus·Sonnet·Haiku·Fable

빠른 모델 vs 깊은 모델. 반찬가게 알바와 주방장처럼, 일에 맞는 모델을 고르면 돈도 시간도 아껴요.

① 오늘의 미션
"직원이 한 명이 아니었어?"
지난 레슨에서 Claude라는 직원을 어디에 쓰는지 지도를 봤어요. 그런데 사실 이 직원은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체급이 있어요. 가게에서 "오늘 반찬통 몇 개 남았어?"를 묻는데 가장 비싼 베테랑 주방장을 부르면 — 돈도 시간도 아깝겠죠.

오늘은 일의 난이도에 맞춰 직원(모델)을 고르는 법을 배웁니다. 잘 고르면 시간도 비용도 아껴요.

설명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서 직접 쳐보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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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한 명이 아니었어?"
지난 레슨에서 Claude라는 직원을 어디에 쓰는지 지도를 봤어요. 그런데 사실 이 직원은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체급이 있어요. 가게에서 "오늘 반찬통 몇 개 남았어?"를 묻는데 가장 비싼 베테랑 주방장을 부르면 — 돈도 시간도 아깝겠죠.

오늘은 일의 난이도에 맞춰 직원(모델)을 고르는 법을 배웁니다. 잘 고르면 시간도 비용도 아껴요.

반찬가게에 알바생과 주방장이 둘 다 있다면, 일을 어떻게 나누는 게 똑똑할까요?
맞아요. 일의 난이도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가게 운영의 기본이죠. AI 모델도 똑같아요. 빠르고 싼 모델과 깊게 생각하는 강한 모델을 일에 따라 골라 쓰면 시간·비용이 확 절약돼요.

자주 쓰는 모델은 이렇게 줄을 서 있어요. 위로 갈수록 빠르고 저렴, 아래로 갈수록 깊고 강력해요.

직원 명단 (Claude 모델 체급)
· Haiku — 빠르고 저렴한 알바. 단순·반복 일에 딱
· Sonnet — 균형 잡힌 만능 직원. 평소 일의 대부분
· Opus — 깊고 강력한 베테랑. 큰 작업을 통째로 보며(넓은 책상) 어려운 판단까지
· Fable — 가장 새로 합류한 최상급. 가장 어려운 추론·긴 작업까지. 다만 가장 비싸요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 세대가 올라가요(Opus 4.x처럼 버전이 붙죠). 외워야 할 건 이름이 아니라 "빠른 알바 ↔ 깊은 주방장"의 줄서기 감각이에요.

두 체급을 우리 가게 일로 나란히 놓아볼게요.
🏃 알바 (빠르고 저렴): "반찬통 몇 개 남았어?" "이 문장 맞춤법 봐줘" 같은 단순·빠른 일. 1초 만에 척척, 비용도 가벼워요.
👨‍🍳 주방장 (깊고 강력): "단골 주문 데이터로 다음 주 인기 반찬을 예측해줘" 같은 복잡한 판단·설계. 천천히 깊게 생각해 품질을 내요.

"반찬통 몇 개 남았어?" — 이 단순한 질문을 가장 강력한 모델에게 물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맞아요. 단순한 질문엔 답의 질이 거의 같아요. 그런데 강한 모델은 더 느리고 비싸죠 — 알바가 5초면 할 일을 주방장 불러 시키는 셈이에요. 간단한 일에 최강 모델은 낭비예요.

Claude Code에서는 지금 어떤 모델이 일하고 있는지, 어떤 모델로 바꿀 수 있는지를 /model로 볼 수 있어요. 가게 폴더에서 켜고 쳐봐요.

/model — 현재 모델과 선택지를 확인해요
이렇게 /model 하나로 직원 명단을 펼쳐보고 골라 쓸 수 있어요. 평소엔 균형형(Sonnet)에 두고, 일에 따라 갈아끼우면 돼요.
가게 일 두 개예요 — ①메뉴판 오타 한 줄 고치기 ②6개월 매출로 신메뉴 전략 짜기. 어떻게 배치할까요?
정확해요. 오타 수정은 알바(빠른 모델)면 충분하고, 전략 설계는 주방장(깊은 모델)이 품질을 내요. ②를 빠른 모델에 맡기면 얕은 답이 나와 품질 손해를 봐요. 난이도에 체급을 맞추는 거예요.

일이 갑자기 어려워졌어요. 더 깊은 모델로 갈아끼우고 싶을 때 Claude Code에서 치는 슬래시 명령은 뭘까요?

정답! /model이에요. 치면 직원 명단이 펼쳐지고, 거기서 Haiku·Sonnet·Opus·Fable 중 골라 즉시 전환돼요. 일 도중에도 언제든 바꿀 수 있어요.

깊은 판단이 필요한 일이 생겼어요. 강한 모델로 바꾼 뒤 신메뉴 전략을 물어볼게요. 두 줄을 순서대로 쳐보세요.

/model opus — 깊은 추론 모델로 전환
우리동네 반찬가게 단골 주문을 보면 평일엔 국·반찬, 주말엔 도시락이 많아. 다음 달 신메뉴 3개를 이유와 함께 제안해줘 — 이제 복잡한 판단을 맡겨요
보셨죠? 어려운 일엔 먼저 모델을 올리고 시키면 답의 깊이가 달라져요. 일 끝나면 다시 균형형으로 내려두면 비용도 아껴요.
복잡한 신메뉴 전략을 맡길 때, 똑똑한 순서는 무엇일까요? (섞인 카드를 올바른 순서로)
핵심은 '난이도 판단 → 체급 맞추기 → 끝나면 되돌리기'예요. 매번 최강만 켜두면 낭비, 매번 최약만 켜두면 품질 손해 — 그 사이를 오가는 게 프로의 운영이에요.
한 줄로
모델엔 체급이 있어요 — 빠른 알바(Haiku)부터 깊은 주방장(Opus)까지. 일의 난이도에 체급을 맞추면 시간·비용을 아끼고 품질도 지켜요. 전환은 /model 한 줄.
다음 레슨에서
그런데 좋은 직원이 있다고 일이 저절로 되진 않아요. 뭘 맡기고(위임), 어떻게 설명하고, 답을 어떻게 분별하고, 누가 책임지나 — AI를 잘 부리는 4가지 힘 'AI Fluency'를 다음 레슨에서 다뤄요. 가게는 계속 자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