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ai vs Claude Code
가장 많이 받는 질문. 둘 다 Claude인데 뭐가 다를까요? 같은 질문을 양쪽에 던져보면 알게 돼요.
한쪽은 Claude.ai(브라우저 채팅), 다른 한쪽은 Claude Code(내 컴퓨터 터미널). 같은 직원에게 같은 일을 시켰는데 결과물이 전혀 다릅니다. 왜 그런지, 그래서 언제 뭘 써야 하는지 오늘 정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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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Claude.ai(브라우저 채팅), 다른 한쪽은 Claude Code(내 컴퓨터 터미널). 같은 직원에게 같은 일을 시켰는데 결과물이 전혀 다릅니다. 왜 그런지, 그래서 언제 뭘 써야 하는지 오늘 정리해요.
Claude.ai는 브라우저에서 켜는 채팅 화면이에요. 질문하면 화면 안에서 글·코드·초안으로 답해줘요.
· 글 초안 ("개업 인사 문구 써줘")
· 코드 예시를 보여주기 ("홈페이지 HTML 한 장 짜줘")
단, 답은 화면 안에 머물러요. 코드를 줘도 그건 '복사해서 붙여넣을 종이'일 뿐, 내 컴퓨터에 파일이 생기진 않아요.
먼저 Claude.ai에게 묻듯 같은 질문을 던져봐요. 돌아오는 건 '이렇게 만들면 됩니다'라는 설명·초안이에요. (실제 Claude.ai는 브라우저지만, 답의 성격을 여기서 느껴봐요.)
우리동네 반찬가게 홈페이지 만들어줘 (말로 설명만 해줘) — 회의실에서 말로 답을 받는 느낌Claude Code는 내 컴퓨터 터미널에서 켜는 Claude예요. 같은 질문을 해도 말로만 답하지 않고 — 진짜 파일을 만들고, 폴더를 뒤지고, 명령을 실행해요.
이번엔 Claude Code에게 같은 질문을 해봐요. 답이 끝나면 설명이 아니라 파일이 생겨 있을 거예요.
우리동네 반찬가게 홈페이지 첫 페이지를 index.html 파일로 실제로 만들어줘 — 내 컴퓨터에서 직접 손으로 만들게 시켜요방금 만들어졌다는 index.html이 진짜 폴더에 있는지, 셸 명령 ls로 직접 확인해요. 이게 Claude.ai와의 결정적 차이예요.
ls — 현재 폴더의 파일 목록을 봐요좋을 때: 아이디어·글·빠른 상의.
좋을 때: 진짜 가게(프로젝트)를 손으로 만들 때.
사장님이 "개업 인사 문구를 멋지게 다듬고 싶다"고 해요. 아직 만들 파일은 없고, 말로 상의하고 싶을 뿐이에요. 어느 쪽이 더 맞을까요?
오늘의 결론을 한 문장으로 굳혀봐요. 내 컴퓨터에 진짜 파일을 만들거나 고쳐야 할 때 쓰는 도구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