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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에이전트 — 기억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에이전트

세션이 끝나도 기억하고, 경험에서 스스로 스킬을 만드는 오픈소스 상주 에이전트. 알바와 '가게에 사는 매니저'의 차이.

① 오늘의 아쉬움
매일 아침, 처음부터 다시 설명
Claude Code는 유능한 알바예요. 그런데 출퇴근을 하죠 — 세션을 끄면 오늘 나눈 이야기를 잊어요 (토큰 레슨에서 배운 '책상'이 치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CLAUDE.md라는 안내문을 벽에 붙여뒀고요.

그런데 이런 상상을 해본 적 없나요 — 아예 가게에 사는 매니저가 있다면? 내 취향을 기억하고, 일할수록 요령이 늘어가는. 코스의 마지막 레슨, 오늘은 그 실물 — 헤르메스(Hermes) 에이전트를 만납니다.

설명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서 직접 쳐보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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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처음부터 다시 설명
Claude Code는 유능한 알바예요. 그런데 출퇴근을 하죠 — 세션을 끄면 오늘 나눈 이야기를 잊어요 (토큰 레슨에서 배운 '책상'이 치워지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CLAUDE.md라는 안내문을 벽에 붙여뒀고요.

그런데 이런 상상을 해본 적 없나요 — 아예 가게에 사는 매니저가 있다면? 내 취향을 기억하고, 일할수록 요령이 늘어가는. 코스의 마지막 레슨, 오늘은 그 실물 — 헤르메스(Hermes) 에이전트를 만납니다.

유능한 출퇴근 알바와 '가게에 사는 매니저' — 일솜씨가 같다면, 매니저가 결정적으로 나은 점은 뭘까요?
맞아요. 핵심은 축적이에요. 알바는 매일 리셋되지만, 상주 매니저는 어제의 기억 위에 오늘을 쌓아요. 단골 취향, 지난 실수, 잘 먹힌 방법 — 이게 쌓이면 같은 사람이라도 실력이 달라지죠. 에이전트도 똑같아요.

그 '상주 매니저'의 실물이 나왔어요.

Hermes — 기억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에이전트
· Nous Research2026년 2월 공개한 오픈소스(MIT 라이선스) 에이전트
· 내 서버에 상주하며 돌아요 — 월 5달러짜리 작은 서버(VPS)면 충분
· 켜고 끄는 도구가 아니라, 계속 살아 있는 직원에 가까워요

'내 서버에 상주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잠시 뒤 터미널에서 직접 감각해볼 거예요. 먼저 우리가 쓰던 알바(Claude Code 세션)와 나란히 비교해봐요.

같은 가게 일을 맡겨도 일하는 방식이 달라요.
🚪 출퇴근 알바 — Claude Code 세션: · 켜면 일하고, 끄면 끝
· 세션의 기억은 세션과 함께 사라짐
· 그래서 매번 맥락 전달 필요 (CLAUDE.md가 필요했던 이유)
· 일을 시킬 때만 존재
🏠 상주 매니저 — 헤르메스: · 내 서버에서 계속 살아 있음
· 나·가게·취향을 세션을 넘어 기억
· 일하며 얻은 요령을 스스로 스킬로 만들어 재사용·개선
· 내가 자는 동안에도 가게에 있음

'상주'가 뭔지 손으로 감각해봐요. 내 노트북의 프로그램은 터미널을 닫으면 끝나지만, 서버의 에이전트는 계속 돌아요. 헤르메스를 들여놓은 내 작은 서버에 접속해봅니다.

ssh my-vps — 내 작은 서버(VPS)로 들어가요
ps aux | grep hermes — 에이전트가 살아 있는지 확인해요
12일째 한 번도 안 끄고 돌고 있어요. 내가 노트북을 닫아도, 자고 있어도 — 매니저는 가게에 있는 거예요. 이게 '상주'입니다.

상주한다는 것만으론 부족해요. 헤르메스가 특별한 건 이 두 가지 때문이에요.

차별점 ① 세션을 넘는 기억
내 프로젝트·취향·맥락을 대화가 끝나도 기억해요. "지난번에 말한 그 신메뉴"가 통하는 직원이죠. 책상(컨텍스트)이 치워져도 기억의 서랍은 남아요.
차별점 ② 경험에서 스스로 스킬을 만든다
일을 하다 익힌 요령을 스스로 스킬로 적어두고, 다음에 재사용하고, 실수하면 고쳐 적어요. — 잠깐, 익숙하죠? 우리가 스킬 코스에서 손으로 만들던 그 SKILL.md를, 얘는 스스로 만드는 거예요.

한 달 전 헤르메스에게 신메뉴 공지 만들어줘를 시켰고, 그때 "이모지는 1개만"이라고 잔소리도 했어요. 오늘 같은 부탁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 기억(취향) + 자가 스킬(요령)이 함께 작동해요. 똑같이 복붙하는 게 아니라,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아진 버전으로 일하죠. 일할수록 늘어가는 직원 — 이게 자가성장이에요.

정말 스스로 스킬을 만들었을까요? 서버의 스킬 선반을 열어봐요.

ls hermes/skills/ — 에이전트의 스킬 선반을 열어봐요
cat hermes/skills/신메뉴-공지.md — 하나 열어 안을 들여다봐요
이 셋, 전부 내가 만든 적 없는 파일이에요. 일하면서 스스로 적은 요령이고, 맨 아랫줄을 보세요 — 실수할 때마다 고쳐 적고 있어요. 우리가 손으로 하던 스킬 만들기를, 매니저는 혼자 하는 중입니다.

그럼 우리가 쭉 써온 Claude Code는 뭐가 되는 걸까요?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봐요.

너 같은 도구랑 헤르메스 같은 상주 에이전트는 뭐가 달라? — 도구와 상주 에이전트의 차이를 물어요
정리됐죠 — 도구 vs 상주 직원.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가 중요해요: "관리는 사장님 몫." 바로 다음에 그 균형을 봅니다.

매니저와는 어떻게 대화할까요? 터미널이 아니어도 돼요.

주방에서 폰으로
· 텔레그램·디스코드 등 22개 채팅 플랫폼으로 대화해요 — 반찬 담다가 폰으로 "내일 특가 공지 준비해줘"
· 데이터는 전부 내 기계에 남아요 (외부로 보내는 텔레메트리 없음)
· 2026년 6월엔 데스크톱 앱도 나와서 진입장벽이 더 낮아졌어요
공짜 점심은 없다
오픈소스 + 셀프호스팅이라 내 데이터가 내 손에 있는 대신 — 관리도 내 몫이에요. 서버 보안, 서버 비용, 업데이트를 내가 챙겨야 해요. 직원을 들이는 일엔 책임이 따르는 법이죠.
헤르메스 같은 셀프호스팅 상주 에이전트를 들일 때, 사장님이 감수해야 하는 것은?
맞아요. 오픈소스(MIT)라 사용료 걱정이 적고, 데이터는 내 기계에 남아요. 대신 관리 책임이 통째로 내게 옵니다. '도구를 쓰는 일'이 아니라 '직원을 들이는 일'로 생각하면 균형이 잡혀요.

이 코스의 마지막 공식. 에이전트의 다음 단계를 채워보세요.

정답, 기억이에요. 세션을 넘는 기억 + 경험에서 스스로 자라는 스킬 — 이 둘이 합쳐질 때 에이전트는 '도구'에서 '함께 일하며 늘어가는 동료'로 한 단계 올라갑니다.
에이전트 코스, 한 줄로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기는 법에서 시작해 — 동적 워크플로우로 지휘하고, 하네스(작업장)를 짓고, 그 위에 루프를 걸고, 마침내 기억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상주 에이전트까지 왔어요. 에이전트의 다음 단계 = 기억 + 자가성장. 이 흐름은 지금도 빠르게 진화하는 중이에요.
다음 코스 예고 — RAG·검색
그런데 잘 기억하는 매니저에게도 숙제가 남아요. 가게엔 수백 개 반찬 정보, 레시피, 단골 메모가 쌓여 있는데 — 머리에 다 담을 순 없으니, 필요할 때 내 문서 더미에서 정확히 찾아 답하게 해야 하죠. 다음 코스 RAG·검색 — 내 문서에서 답을 찾게 하기에서, 가게의 서고를 함께 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