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슨
파일 만들기·지우기 — touch와 rm의 무게
만드는 건 가볍고 지우는 건 무거워요. rm엔 휴지통이 없다는 것, 직접 겪어보며 배워요.
① 오늘의 미션
빈 방에 메뉴판을 걸고, 잘못 건 건 떼어내기
지난 레슨에서 mkdir로 반찬가게 골조를 세웠어요. 방(menu·recipes·orders)은 있지만 아직 텅 비어 있죠.
오늘은 그 방에 파일을 채우고(touch), 잘못 만든 파일은 지웁니다(rm).그런데 지우기는 만들기와 무게가 달라요. 터미널의 rm에는 휴지통이 없습니다. 오늘 그 무게를 손으로 느껴볼 거예요.
설명을 따라 진행하면, 여기서 직접 쳐보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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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에 메뉴판을 걸고, 잘못 건 건 떼어내기
지난 레슨에서 mkdir로 반찬가게 골조를 세웠어요. 방(menu·recipes·orders)은 있지만 아직 텅 비어 있죠.
오늘은 그 방에 파일을 채우고(touch), 잘못 만든 파일은 지웁니다(rm).그런데 지우기는 만들기와 무게가 달라요. 터미널의 rm에는 휴지통이 없습니다. 오늘 그 무게를 손으로 느껴볼 거예요.
빈 파일을 만드는 명령은 touch예요. 이름값처럼, 무슨 뜻일까요?
맞아요.
touch는 파일을 '톡 건드려' 존재하게 만들어요. 내용은 없는 빈 파일이 생깁니다. 메뉴판으로 치면, 글자 없는 빈 종이 한 장을 거는 셈이에요.menu 방 안에 메뉴판 초안 파일을 만들고, ls로 진짜 생겼는지 확인해요. 만들면 꼭 눈으로 확인 — 좋은 습관이에요.
cd menu — menu 방으로 들어가요touch menu.txt — 메뉴판 초안 파일을 만들어요ls — 진짜 생겼는지 확인해요menu.txt가 보이죠? 내용은 아직 비어 있지만, 종이 한 장은 확실히 걸렸어요. 확장자(
.txt)는 내가 직접 골라 붙이는 거예요.touch도 mkdir처럼 이름을 여러 개 주면 한 번에 만들어요. 점심·저녁·주말 메뉴판 초안을 한 줄로 걸어볼게요.
touch lunch.txt dinner.txt weekend.txt — 메뉴판 초안 세 장을 한 번에ls — 다 걸렸는지 확인!한 줄로 빈 종이 세 장. 이제 방이 제법 채워졌네요. 그런데
weekend.txt는 아직 안 정해서, 잠깐 지우고 싶어졌다고 해볼게요. 여기서부터 조심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파인더(탐색기)에서 파일을 지우면 휴지통으로 가서, 마음 바뀌면 되살릴 수 있죠.
하지만 터미널의 rm은 다릅니다 —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영구 삭제돼요. 되돌리기(undo)도 없어요.mkdir(만들기)은 실수해도 에러만 나는 안전한 명령이었어요. rm(지우기)은 정반대 — 한 번 누르면 끝입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rm 전에 항상 ls로 뭘 지우는지 눈으로 먼저 확인해요.
방금 만든 weekend.txt를 rm weekend.txt 로 지웠어요. 마음이 바뀌어 되살리고 싶다면?
맞아요. 휴지통도 없고 되돌리기도 없어요.
rm은 파일을 파쇄기에 넣은 것과 같아요. 사라지면 끝. 그래서 지우기 전 확인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습관이에요.안전한 삭제 리듬을 손에 익혀요: 먼저 ls로 확인 → 정말 그 파일이 맞으면 rm. weekend.txt 한 장만 떼어냅니다.
ls — 지우기 전, 지금 뭐가 있는지 확인 (이게 핵심 습관!)rm weekend.txt — 맞는 파일을 확인했으니 지워요ls — 정말 떼어졌는지 확인weekend.txt가 목록에서 사라졌죠? rm도 성공하면 조용해요 — 그래서 더 무서운 거예요. 확인 → 삭제 → 확인, 이 세 박자가 몸에 배면 안전해요.
같은 '지우기'지만 무게가 완전히 달라요. 나란히 봐두면 평생 안 까먹어요.
파인더에서 삭제: 휴지통으로 이동 → 복원 가능. '한 번 더 비우기' 전엔 안전망이 있어요. 클릭으로 천천히.
터미널 rm 으로 삭제: 그 자리에서 영구 삭제 → 복원 불가. 안전망이 없어요. 빠르고 강력한 만큼 위험해요.
잘못 만든 빈 방 하나(예: 안 쓰는 폴더)를 rm 폴더이름 으로 지우려 하면?
맞아요. 안전장치예요 — 그냥
rm으론 폴더를 못 지웁니다. 폴더(와 그 안의 모든 것)를 통째로 지우려면 옵션이 따로 필요해요. 다음 칸에서 그 위험한 스위치를 배워요.안 쓰는 폴더를 안의 내용까지 통째로 지우려면 옵션이 필요해요. '안으로 들어가 다 비우고 방까지 없앤다'는 뜻의 옵션, 빈칸을 채워보세요.
정답!
-r(recursive)예요. 폴더 안으로 재귀적으로 파고들어 모든 파일을 지우고 폴더까지 없애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위험한 명령 중 하나라, 경로를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쳐야 해요. rm -r ~ 같은 건 절대 금물!파일을 안전하게 지우는 프로의 리듬을 순서대로 맞춰보세요. (↑↓로 정렬)
완벽해요! 확인 → 재확인 → 삭제 → 확인. mkdir 때보다 한 박자 더 신중한 이 리듬이, 언젠가 당신의 소중한 파일을 구합니다.
한 줄로
touch로 빈 메뉴판을 걸고, rm으로 떼어냈어요. 핵심은 단 하나 — rm엔 휴지통이 없다.
만들기(mkdir·touch)는 가볍지만, 지우기(rm)는 무겁습니다. 그래서 지우기 전 항상 ls.다음 레슨에서
지우는 대신 복사하고(cp), 옮기고, 이름을 바꿔요(mv). 'weekend.txt를 지우지 말고 lunch.txt를 복사해 시작할걸' — 그 더 안전한 길을 배웁니다. 📋